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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구독 모델 블루, 새 기능 빠른 시험 수단 제공한다

트위터가 캐나다와 호주에서 배포하는 구독 서비스인 블루(Blue)에 대한 랩스(Labs) 배포를 시작했다.

이 발표에 따라 2가지 새로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먼저 최대 10분 동영상을 투고할 수 있는 기능. 이 기능은 데스크톱에서만 사용할 수 있지만 현재 2분 20초가 넘는 동영상을 공유할 수 있다. 2번째는 DM을 스와이프해 수신 트레이 상단에 고정할 수 있는 것이다. 이 기능은 iOS 한정이다.

DM 고정은 자주 상호 작용을 하는 상대방이 있다면 편리하게 느낄 수 있다. 최장 10분 동영상은 개인 사용자에게는 별로 장점이 없을 것 같지만 기업 계정이라면 프로모션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블루에선 그 밖에도 최대 30초 트윗 취소 기능이나 저장한 트윗을 폴더별로 정리할 수 있는 기능, 긴 스레드를 읽기 쉽게 해주는 리더 모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블루는 현재 캐나다와 호주에서만 사용할 수 있지만 트위터 측은 더 많은 국가에 곧 배포할 계획이다.

한편 트위터는 10월 29일 음성 채팅 서비스 스페이스에서 호스트가 해당 내용을 녹음해 공유할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 먼저 iOS 일부 호스트에서 제공을 시작한다고 한다.

호스트가 녹음을 시작하면 화면에 취지를 나타내는 아이콘이 표시되어 녹음 중이라는 걸 나타낸다. 스페이스 종료 이후에는 녹음은 타임라인에 표시되는 스페이스 카드로 공개할 수 있어 청취자는 실시간으로 들을 수 없던 스페이스도 나중에 들을 수 있게 된다.

클럽하우스나 스페이스는 당초 녹음을 할 수 없고 오히려 해당 자리만 폐쇄된 형태라는 걸 어필했지만 나중에 듣고 싶다는 목소리가 많았고 클럽하우스도 녹음과 공유 기능 리플레이를 이미 발표하고 있다. 다만 녹음할 수 있는 건 호스트 측만 가능하며 앞으로 음성 채팅이라고 해도 사적인 영역이 아니라 나중에 공유될지 모른다는 점을 조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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