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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팜이 내놓은 ANC 탑재 무선 이어폰

팜버즈프로(Palm Buds Pro)는 팜(Palm)이 판폰 이후 3년 만에 선보인 ANC 탑재 무선 이어폰이다. AND를 탑재한 완전 무선 이어폰으로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에서 11월 9일 129달러에 출시한다.

팜이 1년 넘게 개발한 팜버즈프로는 10mm 다이내믹 드라이버 유닛을 갖추고 있으며 스튜디오 수준 사운드를 제공한다며 음질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유닛마다 3개를 탑재한 마이크를 통해 ANC는 물론 외부 소리를 받아들이는 앰비언트 모드, 통화할 때 잡음을 줄여주는 환경 노이즈 캔슬링 ENC 기능을 제공한다.

배터리 지속 시간은 ANC 이용 기준 5시간, 충전 케이스를 병용하면 24시간 이상이다. 대응 코덱은 SBC와 AAC이며 이어폰 자체는 IPX4 방수를 지원한다. 그 밖에도 시리와 구글 어시스턴트도 지원하며 이어폰 트리플 탭에서 이용할 수 있다.

팜에 따르면 팜버즈프로는 삼성전자와 비츠 등을 다뤄온 디자이너에 의해 모든 귀 형태와 쾌적한 사이즈, 인체공학에 중점을 둬서 설계했다고 한다. 다만 로고와 마이크 수 외에 똑같은 제품도 있다며 OEM으로 조달된 것 같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

패키지에는 3개 사이즈 이어피스가 포함되어 있는 것 외에 블랙과 블루, 핑크 3가지 실리콘 케이스와 같은 색 이어피스를 더한 액세서리세트도 출시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