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클보스(Winklevoss) 형제가 운영하는 암호화폐 거래소인 제미니가 9월 10일(현지시간) 미국 달러와 1:1 비율로 연동되는 자체 스테이블 코인 발행을 뉴욕 주 당국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발표했다.
이 스테이블코인의 명칭은 제미니 달러(Gemini dollar. GUSD). 뉴욕금융감독청(NYDFS)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고 연동하는 달러는 미국 은행에서 유통되는 걸 사용해 달러 잔액이 충분한지 독립 기관에 등록된 상장감사법인이 매달 확인한다. 제미니 달러는 10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윙클보스 형제는 제미니 달러가 전통적인 은행 시스템과 암호화폐 시스템간 격차를 해소할 수도 있다고 주장한다. 현재 암호화폐는 24시간 365일 거래를 할 수 있는 반면 법정시간은 영업시간에만 거래 가능하다는 게 문제라면서 양측의 관계를 개선할 수 있다고 말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