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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폭 변환 자유롭게…시티 트랜스포머 CT1

시티 트랜스포머 CT1(CITY TRANSFORMER CT1)은 시티트랜스포머가 개발한 것으로 이스라엘에서 디자인하고 독일에서 개발한 1∼2인승 소형 전기 자동차다. 타이어를 바깥쪽으로 밀어낸 차량폭 1m인 시티 모드에서 1.4m로 늘린 성능 모드로 바꿀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이동할 때 안정적인 주행을, 주차할 때에는 일반 자동차 1대 공간에 4대나 주차할 수 있어 공간 절약에 기여할 수 있다.

에너지 효율은 2배로 탄소발자국 그러니까 온실가스 감축량은 75%다. 또 배터리가 80% 가볍다는 것도 탈탄소 사회에 적합하다. 작기 때문에 일반 가솔린 차량보다 부품이 90% 필요 없고 일반 전기차와 비교하면 50% 부품 수로 완성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부품이 적다는 건 제조 과정에서 소비하는 에너지가 적다는 얘기다.

7.5kW 배터리 2개를 이용해 15kW 출력으로 최고 속도는 90km/h이며 제로에서 50km까지 5초면 가속할 수 있다. 완전 충전하면 180km 거리를 달릴 수 있다. 가격은 1만 2,500유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