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임워크 랩톱(Framework Laptop)은 조립PC처럼 모든 부품을 교환 가능하고 원할 때 부품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건 물론 수리할 때 직접 부품을 교환할 수 있는 노트북이다. 프레임워크 랩톱은 올해 7월 출하를 시작한 상태다.
프레임워크 랩톱은 맥북과 같은 외형이지만 테이프나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 나사도 완전히 빠지지 않고 케이스에 탈락 방지 나사를 채택하고 있어 나사를 몇 개 제거하면 그냥 모든 부품을 손쉽게 교체할 수 있다. 모든 부품에는 QR코드가 붙어 있고 스마트폰에서 읽어들여 설치와 제거, 교체 지침을 포함한 설명서를 확인할 수 있다. 또 PC 본체 교환에 사용하기 위한 드라이버도 함께 담겨 있는 등 직접 PC 부품에 접근하려는 사람에게 어울린다.
DIY 에디션의 경우 프레임워크 랩톱을 분해 상태로 제공하기 때문에 먼저 램과 SSD, 와이파이 카드를 설치해야 한다. 또 씽크패드 트랙 포인트와 하드웨어적으로 분리된 마우스 버튼 3개 같은 개인적 취향도 드라이버 1개로 간단하게 대응할 수 있다. 값비싼 독자 도크가 아니라 저렴한 USB 타입C 연결 외장 도크를 통해 모든 주변기기와 모니터에 연결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우분투 설치도 간단하게 할 수 있다.
프레임워크 랩톱은 개별 부품별로 교체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CPU와 디스플레이, 램을 구입하는 것도 훨씬 유리하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