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선 9월 25일 만화를 기념하는 날(Nationlal Comic Book Day)을 맞아 각종 이벤트가 열렸다. 미항공우주국 나사(NASA) 역시 디지털 인터랙티브 소설(First Woman : NASA ‘s Promise for Humanity)을 공개했다. 달 탐사를 하는 여성 우주비행사 캐리 로드리게스를 그린 가상 스토리로 아르테미스 계획에서 여성이자 유색 인종으로 첫 달 보행을 실현하는 역사적인 위업을 달성한다는 줄거리를 담고 있다.
이 작품은 40페이지 코믹판으로 달에 우주여행, 착륙, 달 탐사에 사용되는 나사 기술을 담아 브라우저에서 읽거나 PDF 파일로 내려 받을 수 있다. 음성 버전은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 재생할 수 있다.
모바일앱으로 제공하는 디지털 버전에선 증강현실 요소를 담은 인터랙티브 경험을 제공해 독자는 3D로 오리온 우주선과 달 검색 등을 할 수 있다. 그 밖에 게임이나 동영상을 재생하거나 시청하는 등 조건에 따라 배지를 얻거나 즐길 수 있다.
이 작품은 다음 세대 우주비행사가 될 세대가 우주에 관심을 갖게 하는 걸 목적으로 한 것이다. 이를 위해 친근한 콘텐츠로 폭넓은 연령층 우주 팬이 STEM 교육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내용으로 꾸몄다는 것이다. 나사는 영어 외에 스페인어 버전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