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퍼드대학 컴퓨테이셔널이미징랩(Computational Imaging Lab)이 몇 년간 레이저 빛을 벽을 향해 조사하고 여기에서 튀어 올라오는 시간차 등을 측정하면서 사각에 있는 대상물 형상까지 3D화해 파악하려는 접근 방식을 개발하고 있다.
이미 NLOS(Non-Line-Of-Sight)라는 명칭으로 연구를 진행해 앞으로 보이지 않는 영역까지 간파해 자율주행 기술 향상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개선을 거듭하고 있다. 최근 연구소는 새로운 진화형으로 작은 열쇠구멍이나 문 틈새 등으로부터 레이저광을 조사하고 여기에서 실내에서 차례로 벽이나 물체 위치에서 튕겨 돌아오는 광자 시간차 등을 측정하면서 보이지 않는 방 세부 모습까지 3D화해 표시해주는 신기술을 개발, 닫힌 영역 내부를 작은 틈새만 있어도 마치 속을 선명하게 들여다 보듯 비춰 수색이나 전투에 활용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3D화 수준은 아직 낮지만 흥미롭게도 방안에 돌아다니는 것이 레이저 빛으로 형상 파악을 진행해 더 정밀하게 실태를 잡을 계획이다. AI 학습과 결합해 어떤 크기와 모양이 보이지 않는 실내에 존재하고 더 정확하게 판별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실제로 실용화된다면 열쇠 구멍까지 막지 않으면 속까지 훤히 들여다보이게 될지도 모른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