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8월 30일(현지시간) 클래식 음악 전문 스트리밍 서비스인 프라임포닉(Primephonic) 인수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9월 7일 프라임포닉 서비스는 종료 예정이라고 한다.
프라임포닉은 350만 곡 이상 클래식 음악을 취급하는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클래식 음악에 특화한 검색 서비스와 전문가가 엄선한 재생 목록, 라디오 기능, 음악 해설 기능 등을 제공하고 있다. 애플은 이번 인수를 통해 애플뮤직 사용자가 프라임포닉 재생 목록과 검색 기능, 자세한 정보 표시 기능 등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밝히고 있다.
또 발표에는 프라임포닉 UI에 추가 기능을 결합한 전용 클래식 음악 앱을 2021년 출시 예정인 것도 밝히고 있다. 애플뮤직과 비츠 담당 부사장인 올리버 슈셔는 프라임포닉 장점을 애플뮤직 구동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건 클래식 음악 업계에 큰 발전이 될 것이라면서 프라임포닉 서비스와 고전업계 아티스트가 사랑받고 있으며 이번에 애플이 참여해 수백만 청취자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자사는 클래식 음악을 전파하고 새로운 세대 음악가와 새로운 세대 청취자를 연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라임포닉 인수를 통해 사용자가 얻을 수 있는 장점을 어필한 것이다.
프라임포닉은 공식 사이트를 업데이트하고 자사가 3년 전 클래식 음악의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기 위해 시작됐다며 자사 임무를 완벽하게 달성하기 위해 클래식 음악 전문 스트리밍 서비스를 전 세계 수백만 청취자에게 제공해야 하고 자사 임무 달성을 위해 모든 음악 장르를 망라하면서 클래식 음악에 대한 애정을 공유하는 주요 스트리밍 서비스와 제휴할 필요가 있다고 결론지었다. 이에 따라 이번 애플 인수에 대한 참여 이유를 설명한 것이다.
애플과 프라임포닉에 따르면 프라임포닉 서비스는 2021년 9월 7일 종료된다. 프라임포닉은 사용자 구제 조치로 애플뮤직 6개월 무료 이용권을 부여하고 2021년 11월 30일까지 환불에 응하고 있다. 보도에선 애플뮤직 공간 오디오가 클래식 재생에 적합할 것이라며 애플뮤직은 클래식 음악에 적합한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걸 기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