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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침프 100억 달러 이상 매각 가능성 부상”

디지털 마케팅 도구를 제공하는 기업인 메일침프(MailChimp)가 사업 매각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매각 금액은 100억 달러 이상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메일침프는 이메일 사용 마케팅 도구 외에도 웹디자인과 마케팅 작업을 수행하기 위한 도구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주로 e상거래 사업자가 고객에게 홍보와 캠페인 뉴스레터를 보내는데 이용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메일침프는 기업 매각 외에도 비지배주주 지분 매각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메일침프 2020년 금리 세전 이익은 3억 달러 가량으로 알려져 있다. 전문가들은 메일침프가 2019년 7억 달러 수익을 보고하고 있으며 여기에서 예상되는 금리 세전 이익이나 경쟁업체와 비교해볼 때 메일침프 가치는 70억 달러에서 110억 달러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메일침프는 2001년 설립된 곳으로 당시에는 유료 마케팅 소프트웨어를 제공했다. 2009년 프리미엄(Freemium)화를 실시한 결과 사용자가 급증하면서 2014년에는 연간 45만 회 설치될 만큼 성장했다. 메일침프를 이용해 하루 100억 통에 달하는 마케팅 이메일이 발송되게 됐다.

보통 이런 기업은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획득해 사업을 성장시키지만 메일침프는 지금까지 투자를 받은 적이 없고 회사는 창업자가 완전히 소유한 형태다. 인수 후보 기업에는 기업용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선도 기술 기업도 포함되어 있지만 만일 인수가 이뤄진다면 인수 기업은 큰 매출 성장을 예상할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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