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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1·인텔 맥 모두 지원…패러렐즈 17 나왔다

맥에서 윈도를 포함한 다양한 운영체제를 실행시킬 수 있게 해주는 가상화 도구인 패러렐즈 데스크톱 17 포 맥(Parallels Desktop 17 for Mac)이 공개됐다.

이번 버전은 하드웨어와 운영체제 확충, 성능 향상, 운영체제간 원활한 연계 등 다양한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 공개 예정인 맥OS 12 몬테레이(macOS 12 Monterey)와 윈도11도 대응한다. 맥OS 12 몬테레이는 정식 출시 이후 호스트와 게스트 모두를 지원하고 윈도11 정식 출시 이후부터 지원한다.

다만 윈도의 경우 지금은 ARM 계열 CPU를 지원하는 윈도10 인사이더 프리뷰를 준비할 필요가 있다. 또 인텔 맥에선 다양한 운영체제 가상화를 지원하는 한편 M1 맥에선 윈도 뿐 아니라 ARM64 운영체제에 제한된다는 점도 기억해둘 필요가 있다.

성능의 경우 패러렐즈 이번 버전을 이용해 모든 맥에서 윈도와 리눅스 시작은 최대 38% 단축하고 오픈GL 그래픽은 25%, 2D 그래픽도 25% 속도를 기존보다 끌어올렸다. 또 M1 칩 기반 맥에서 윈도10 인사이더 프리뷰 시작은 33%, 디스크 성능은 20% 단축했고 다이렉트X 그래픽 성능은 28% 단축시켰다. 인텔 기반 맥에선 맥OS 빅서 이후 가상 머신 네트워크 성능을 60% 단축했다고 한다.

새로운 기능으로는 맥에 따른 최적 성능 설정이 가능하며 셧다운과 업데이트 설치, 로그인할 때 창 표시에 대응하며 운영체제 응용 프로그램을 넘어 텍스트와 그래픽 드래그앤드롭 등을 추가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