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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11, 스포티파이 들으며 일하는 모드 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11 내 새로운 기능으로 스포티파에서 음악을 들으면서 일에 집중할 수 있는 포커스 세션(Focus Sessions)을 예고했다. 일정 시간을 정해 업무에 집중하는 시간이 되면 휴식 시간을 타이머로 알려주며 윈도11과 스포티파이를 통합한다는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제품 책임자인 파노스 파네이(Panos Panay)는 윈도11에 선보일 포커스 세션을 처음 공개한다고 트윗을 올렸다. 이 기능은 자신에게 게임 체인저이며 특히 스포티파이와 통합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공개 영상을 보면 이 기능은 표준 응용 프로그램(Clock)에 포함되어 있다. 구체적으로는 작업을 선택하고 스포티파이 재생 목록에서 원하는 BGM을 클릭한다. 30분 등 시간을 설정하고 포커스 세션 시작을 누르면 일정 시간마다 음악이 멈추고 휴식 시간을 알려주는 구조로 보인다.

포커스 세션은 윈도11 공용 빌드테스트로는 시작되지 않아 아직은 어디까지나 예고로 남는다. 비슷한 집중 모드는 안드로이드에는 2019년 말 구현됐으며 올 가을 iOS 15와 맥OS 몬테레이에도 탑재될 전망이다. 이 시장에 윈도11이 진입함에 있어 스포티파이 통합이 강점이 될 가능성도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