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오르덴(Fjorden)은 고급 콤팩트 디카와 미러리스 조작성을 아이폰에 그대로 옮겨올 수 있게 돕는 카메라 그립이다. 반누름으로 초점이 가능한 셔터 버튼과 노출, ISO, 조리개, 매뉴얼 포커스 등을 지원하는 사용자 정의 컨트롤 다이얼 모드, 플래시 전환 등을 할 수 있는 다기능 버튼, 줌 레버 4개를 갖췄다. 또 아이폰12 프로에 그립으로 장착했을 때 두께는 21mm로 주머니 크기 정도다.
전용 앱인 피오르덴 카메라(Fjorden Camera)를 이용하면 컨트롤러를 최대한 이용해 아이폰에서 촬영할 수 있다. 필름 시뮬레이션 모드도 갖추고 있다. 또 앱 내에서 메뉴 항목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고 필요한 기능만 골라 촬영에 집중할 수 있다.
케이스 부분에는 모먼트 컨버전 렌즈를 장착할 수도 있다. 그립부는 탈착이 가능하며 간이 스탠드로 이용할 수 있다. 케이스 부분은 맥세이프를 대응한다. 아이폰 11과 12 시리즈용으로 모두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이 제품은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자금을 모으기도 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