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등장해 여러 명이 동시에 맨눈으로 입체 화면을 볼 수 있게 해주는 3D 디스플레이인 룩킹글라스(Looking Glass) 8K 32인치 2세대가 2021년 여름부터 출하를 위해 예약 주문을 접수받고 있다.
룩킹글라스는 특별한 안경 등을 착용하지 않고도 여러 명이 동시에 맨눈으로 입체 화면과 영상을 볼 수 있게 해주는 렌티큘러 렌즈 방식을 이용한 디스플레이다. 2018년 크라우드펀딩 당시 5만 달러 목표에서 84만 달러를 모았고 8.9인치와 15.6인치 모델을 출시했다.
2020년에는 세계 최대 크기 3D 입체 디스플레이로 룩킹글라스 8K 출하를 시작한다. 룩킹글라스 8K 2세대는 1세대 28.5kg에서 15.5kg으로 가벼워지는 한편 반사를 억제해 여러 명이 입체를 보는 특징을 더 살릴 수 있게 됐다.
공식 사이트에선 먼저 극소수를 대상으로 한 수량 한정 베타가 2021년 8월 출시 예정으로 안내되어 있으며 가격은 2만 5,000달러, 미국 내라면 배송료는 무료다. 정식 버전은 10월 출하 예정이며 가격은 1만 7,500달러다. 그 밖에 4K 15.6인치 모델 2세대도 출하 예정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