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화상회의에서 자신의 아바타를 실시간으로 움직이게 해주는 기술인 엔비디아 비드2비드 카메오(NVIDIA Vid2Vid Cameo)를 발표했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부스스한 머리에 잠옷을 입은 채 생얼로 회의에 참여할 수도 있다.
더구나 이 기술을 이용하면 자신을 닮은 CG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고 연결이 안 좋거나 지연이 발생하는 영상도 대역폭을 10배 축소해 부드럽게 조절해 사용할 수도 있다. 이런 CG 아바타 생성과 거친 영상 보정 등은 화면 너머에 있는 동료나 상사는 반대편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모른다.
이는 간단한 낙서를 사실적 CG로 변환해주는 엔비디아 캔버스(NVIDIA Canvas) 뿐 아니라 엔비디아 리서치가 개발한 AI 기술로 18만 건에 달하는 소재에서 기계학습을 실시해 GANs 그런니까 적대적 생성 네트워크가 항상 신뢰성 있는 영상을 생성하고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 웹회의 영상 보정 기술 엔비디아 맥신(NVIDIA Maxine)이 기초가 되고 있다.
엔비디아 비드2비드 카메오에 자신의 사진을 사용해 CG 캐릭터가 바꾸면 자신의 얼굴을 모션캡처하고 눈이 카메라를 똑바로 안 봐도 시선을 자동으로 수정해주는 기능 같은 것도 지원한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아침 일찍 진행하는 웹회의에서도 인터넷 회선이 느린 사람이라도 문제가 없다. 곧 엔비디아 맥신 SDK에 수록될 예정이라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