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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아이폰, 3억 5천만대 이상 팔린다?

미국 월가에선 9월 발표할 것으로 보이는 신형 아이폰이 2억 2,000만 대 이상 팔릴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 조사기관 GBH인사이트(GBH Insights)는 이 같은 애널리스트 분석을 웃도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예측해 눈길을 끈다.

GBH인사이트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앞으로 12∼18개월 안에 3억 5,000만 명이 아이폰을 교체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한 것. 신형 아이폰 매출과 성장, 애플의 서비스 사업에 미치는 영향을 긍정적으로 내다보고 애플의 목표 주가도 215달러에서 13.4% 늘어난 245달러로 수정했다.

이 같은 긍정적 전망을 한 이유로는 아이폰 사용자 상당수가 새로운 모델에 대한 대기수요라는 점에서 올해 신형 모델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 대량 교체 수요가 존재하는 만큼 앞으로 최대 18개월 안에 3억 5,000만 대 이상 아이폰이 팔릴 것으로 본 것이다.

성장 분야로 예측되는 곳은 역시 중국 시장이다. 중국에서만 아이폰 사용자 1억 명 중 업그레이드할 인구가 6,000만∼7,000만 명으로 추정된다는 것이다. 다만 미중 무역 갈등이 일어나고 있는 만큼 이에 따른 악영향이 일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따라서 신제품 출시 후 6∼8주간 신형 아이폰 매출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보고서는 이 같은 아이폰 교체 수요가 아이클라우드나 애플 페이, 애플 뮤직 등 애플이 진행 중인 서비스 사업을 더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2020년까지 서비스 사업 부문이 500억 달러 이상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보도에 따르면 신형 아이폰은 9월 14일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어떤 결과가 나타날지 관심이 모아진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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