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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성능 2배” 퀄컴 스냅드래곤 778G 발표해

퀄컴이 미들레인지 상위 SoC인 스냅드래곤 778G(Snapdragon 778G)를 발표했다.

스냅드래곤 778G는 2020년 5월 발표한 스냅드래곤 768G 후속 SoC다. CPU와 그래픽 성능은 기존 제품보다 각각 40% 높아졌고 AI 성능은 12TOPS로 성능을 2배 끌어올렸다. AI 성능 향상을 통해 음성 통화를 할 때 배경 소음을 줄이고 카메라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어 영상 통화 품질을 높일 수 있다.

이미지 프로세서도 강화해 광각과 초광각, 망원 등 카메라 3개에서 동시에 2,200만 화소로 촬영할 수 있으며 10억 색상 이상 4K HDR10+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네트워크 측면에선 X53 5G 모뎀-RF 시스템을 탑재해 밀리미터파에서 Sub-6, SA/NSA, DSS 등 다양한 5G 연결을 지원한다. 5G 통신 속도는 최대 3.7Gbps이며 와이파이6도 대응한다.

스냅그래곤 778G 탑재 장치는 2021년 2분기 예정이며 아너와 모토로라, 오포, 리얼미, 샤오미 등이 탑재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