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텍이 미들하이 클래스 모바일 SoC인 디멘시티 900(Dimensity 900)을 발표했다.
디멘시티 900은 6nm 제조공정을 이용한 프로세서. 5G 통신과 와이파이6을 지원하고 120Hz 풀HD+ 디스플레이와 1억 800만 화소 카메라를 지원한다. 내부에는 최대 2GHz로 구동하는 ARM 코어텍스-A55 6개를 얹었고 GPU는 말리 G68 4개를 곁들였다. 여기에 LPDDR5 메모리와 UFS 3.1 스토리지에 대응한다.
이 제품은 또 4K HDR 동영상 녹화와 카메라 4대 동시 녹화가 가능하며 SDR을 HDR+로 실시간 변환할 수 있다. 또 사진 촬영을 지원하는 AI 카메라 기능도 지원한다. 통신 기능으로는 듀얼SIM 5G 대역과 5G SA/NSA 네트워크, 듀얼SIM VoNR 음성 서비스를 제공한다.
디멘시티 900을 탑재한 스마트폰은 2분기 투입 예정. 최근 하이엔드 SoC인 디멘시티 1200, 1100은 물론 엔비디아와 노트북 개발 제휴 등을 한 미디어텍이지만 자사의 주력 분야인 미드레인지 시장 제품 투입에도 여념이 없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