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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애플·아마존 등 반도체 산업 로비 단체 결성 발표해

구글과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주요 기술 기업이 2021년 5월 12일자로 로비 단체인 SIAC(Semiconductors in America Coalition) 결성을 발표했다. SIAC의 목적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지원 정책 추진이다. SIAC은 성명을 통해 임무가 미국 반도체 제조와 연구를 촉진하는 정책을 추진해 미국 경제와 국가 안보, 중요한 인프라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SIAC이 먼저 내세운 목표는 CHIPS(Creating Helpful Incentives to Produce Semiconductors) 포 아메리카 법안(for America Act) 하에서 제공되는 자금을 확보하는 것. 이 법안은 미국 반도체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세액 공제와 자금 지원, 인재 육성과 공급망 지원을 목표로 한 것이다. 2020년 6월 제출된 2021년 회계연도 국방수권법에 제정된 것이다. SIAC은 이 법안을 미국 내 칩 제조 인센티브와 연구 사업에 500억 달러를 충당할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SIAC 구성 멤버로는 AWS와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AMD, IBM, 인텔, 퀄컴, 엔비디아, ARM, 삼성전자, TSMC, SK하이닉스, 웨스턴디지털, 마이크론 등 65개다. SIAC은 다른 국가 정부가 거액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반도체 부족이 계속되는 지금이야말로 미국 반도체 제조와 연구에 투자를 전면적으로 실시해 칩 공급망에 대한 장기적 강도와 탄력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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