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버전 위키백과를 표방하는 에브리피디아(Everipedia)가 지난 8월 9일(현지시간) 서비스를 시작했다.
에브리피디아는 광고나 기부금이 필요 없는 자동 백과사전 시스템으로 설계했다. 이오스 네트워크를 이용해 큐레이터는 IQ 토큰 보상을 받는다. 위키피디아 공동 창업자 출신으로 에브리피디아 CIO를 맡은 래리 생어(Larry Sanger)는 최소한의 기능을 갖춘 네트워크를 일단 발표하고 분산을 통한 기사 투고나 투표를 가능하게 했다고 밝히고 있다.
에브리피디아는 앞서 밝혔듯 위키백과의 블록체인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위키백과 공동창업자인 지미 웨일스(Jimmy Wales)는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선 아직까진 관심이 없다는 뜻을 밝히고 있는 상태다. 그는 블록체인 관련한 아이디어에 대한 관심이 높지만 버블이라는 입장인 것이다. 에브리피디아는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