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911 2022년형 모델이 브랜드 처음으로 안드로이드 오토(Android Auto) 도입을 발표했다.
안드로이드 오토는 구글이 개발하는 자동차 시스템용 안드로이드 OS 인터페이스와 기능을 내비게이션으로 정의한 것. 스마트폰 연결은 유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상태에서도 안드로이드 오토를 쓸 수 있다.
포르쉐는 지금까지 스마트 자동차 시스템은 애플 카플레이(CarPlay)만 대응해왔다. 하지만 2022년형 포르쉐911 시리즈에서 새로운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 PCM(Porsche Communication Management)이 도입되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연결이 가능하게 된다.
물론 지금까지대로 카플레이 연결 기능도 제공되며 10.9인치 디스플레이에서 구글맵을 터치할 수 있다. 또 새로운 PCM에는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SiriusXM 360L) 3개월 무료 체험도 포함되어 있다.
다른 흥미로운 업데이트 사항으로는 PDK 기어박스 탑재 ahepfd에선 옵션으로 원격 파크 어시스트(Remote ParkAssist)를 추가해 스마트폰에서 차량을 자신 옆까지 부르거나 주차 공간으로 이동시킬 수 있다.
또 2022년 포르쉐911 시리즈는 카레라가 10만 1,200달러. GT3은 16만 1,100달러, 터보S 카브링올레 21만 9,800달러부터 시작한다. 안드로이드 오토를 사용하기만 한다면 높은 업그레이드지만 앞으로 다른 포르쉐 차량에 안드로이드 오토 채택을 기대할 수 있게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