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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제품 제조 전력, 100% 청정 에너지로 대체”

애플이 3월 31일(현지시간) 전 세계 제조 파트너 100개 이상에서 애플 제품 제조에 사용되는 전력을 100%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해나가겠다고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라 8GW 클린 에너지로 조달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이산화탄소 환산으로 연간 1,500만톤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도로에선 매년 340만 대 이상 자동차를 제거하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해 7월 애플은 2030년까지 공급망 100% 탄소 중립 달성을 약속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발표 이후 신재생에너지 전환을 결정한 공급업체 수를 크게 늘렸다. 이미 애플 본사는 전 세계 기업 활동에서 탄소 중립을 달성하고 2030년을 기한으로 하는 새로운 목표는 애플이 판매하는 모든 장치에 대한 기후 변화 영향을 실질적 제로화하는 노력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애플은 그린본드를 통해 조달한 자금 47억 달러 투자 내역을 발표하고 이 자금을 전 세계 환경 프로젝트 지원에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린 본드는 지구 온난화 대책과 신재생에너지 등 환경 개선 효과가 있는 프로젝트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이다. 이곳은 미국과 덴마크 등 육상 풍력 발전과 태양광 프로젝트 기지를 건설하고 도로에서 자동차 2만대를 없애는 것에 필적한다고 한다.

애플은 또 공급업체가 재생에너지 목표를 달성하는 걸 돕기 위해 새로운 도구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또 애플이 제창하는 프로그램(Supplier Clean Energy Program)도 확산되고 있으며 중국에서도 지난 6개월간 15개사가 참여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차례로 대책을 내놓는 가운데 애플이 다음 목표로 설정한 건 새로운 에너지 저장 프로젝트다. 풍력과 태양광 발전은 전 세계 많은 지역에서 유효한 비용 효율적인 에너지를 원하지만 발전 중단이 보급에 큰 장벽이 되고 있다. 따라서 하루 동안 생성된 잉여 에너지를 저장해 뒀다가 전력이 가장 필요한 시간에 활용할 수 있는 배터리 프로젝트(California Flats) 노력에도 언급하고 있다.

종합적으론 애플은 순이익을 늘리면서 탄소발자국을 지속적으로 줄여가고 있으며 2030년을 목표로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다. 만일 전 세계 기업이 이익 추구와 지구 온난화 대책을 양립할 수 있게 된다면 인간과 자연과의 공생이 실현될 날이 가까워질지 모른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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