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샤오미가 출자한 게임 스마트폰 브랜드 블랙샤크(Black Shark)가 최신 모델인 블랙샤크 4와 4 프로를 중국에서 발표했다.
이전 모델인 블랙샤크 3/3 프로보다 좋아진 핵심은 디스플레이 사양 향상. 6.67인치 AMOLED 디스플레이는 144Hz로 구동 가능하다. 또 손가락 개입을 감지하는 터치 샘플링 레이트는 720Hz까지 끌어올려 회사 측은 업계 최고 성능이라고 어필하고 있다. 디스플레이는 미는 강도에 따라 동작을 전환할 수도 있다.
본체 측면에 위치한 물리적 측면 버튼도 건재해 더 게임을 직관적으로 즐길 수 있다. 또 장기간 게임을 플레이할 때 도움이 되는 본체 냉각 쿨러도 199위안에 별도 추가할 수 있다.
프로 모델은 스냅드래곤 888에 램은 8, 12, 16GB LPDDR5이며 내장 공간은 128, 256GB 가운데 고를 수 있다. 배터리 용량은 4,500mAh로 120W 초고속 유선 충전에 대응하고 15분 이하로 본체 충전을 할 수 있다. 후면에는 6400만 화소 메인에 800만 화소 초광각, 500만 화소 매크로 3개 카메라이며 전면에는 2000만 화소 셀카 카메라를 탑재했다. 또 표준 모델인 블랙샤크4는 프로세서로 스냅드래곤 870을 얹었다.
블랙샤크4 프로 가격은 3,999위안부터이며 블랙샤크4는 2,499위안부터다. 중국에선 이미 판매를 시작했고 중국 시장 이외 출시 계획은 미정이다. 게임에서 본체 사양과 마찬가지로 중요한 조작성을 높여온 스마트폰이지만 높은 터치 샘플링 레이트가 얼마나 게임 성능에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진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샤오미 하위 브랜드인 포코(Poco)도 새로운 스마트폰인 포코 F3(Poco F3)과 프로 2개 모델을 해외 시장에 발표했다.
포코 F3은 스냅드래곤 870 5G를 탑재한 미들레인지 스마트폰. 120Hz 구동과 샘플링 속도 360Hz를 지원하는 6.67인치 AMOLED 디스플레이를 갖췄고 가격은 349유로부터다. 다른 사양은 램은 6, 8GB이며 내장 공간은 128, 256GB 중 고를 수 있다. 후면에는 4800만 화소 메인에 800만 화소 초광각, 5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전면에는 2000만 화소 셀카 카메라를 얹었다. 배터리 용량은 4,520MAh이며 33W 고속 유선 충전과 치(Qi) 무선 충전에도 대응한다.
함께 발표한 포코 X3 프로는 스냅드래곤 860을 얹고 120Hz 고속 화면 구동을 지원한다. 가격은 249유로부터다. 6.67인치 LCD 화면에 램은 6, 8GB, 저장공간은 128, 256GB이며 후면 4800만 화소 메인에 800만 화소 초광각, 200만 화소 매크로, 200만 화소 깊이 카메라를 갖췄고 전면 2000만 화소 카메라를 달았다. 배터리 용량은 5,160mAh로 33W 고속 유선 충전을 지원하지만 무선 충전은 지원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