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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홀로그램 사진, 가정에서도 인쇄한다

데스크톱 3D 홀로그램 프린터(Desktop 3D Hologram Printer)는 2차원인데 다양한 각도로 기울이면 입체적으로 보이는 3D 홀로그램 이미지를 특수 필름에 레이저로 인쇄할 수 있는 3D 홀로그램 프린터를 탁상용 크기로 디자인한 제품이다.

이 제품의 크기는 550×510×280mm, 무게는 13.2kg이다. 제품을 개발한 곳은 MIT미디어랩 연구원 출신인 폴 크리스티가 설립한 리티홀로(LitiHolo)다. MIT미디어랩 내 연구센터 소장을 역임한 스티븐 벤톤 교수는 즉석 카메라로 알려진 폴라로이드 전 연구원 출신으로 신용카드와 의료 영상에 사용되는 여러 빛깔 무지개 홀로그램을 발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데스크톱 3D 홀로그램 프린터는 레이저 빔 2개를 통한 간섭 패턴을 특수 홀로그램 패턴에 조사해 홀로그램을 만든다. 필름상 패턴에 맞는 빛과 회절된 빛에 의해 3D 이미지가 형성되는 구조다. 리티홀로는 데스크톱 3D 홀로그램 프린터가 만든 3D 홀로그램 이미지는 눈 착각을 이용한 페퍼스 고스트 등과는 다른 진짜 3D 홀로그램 사진이라고 강조한다.

이 제품은 레이저 600∼650nm, 적색 레이저 출력은 20mW를 이용한다. 일반 LED 탁상 조명으로 비춘 3D 홀로그램 사진을 정면과 좌측면에서 보면 3D 홀로그램 사진을 인쇄한 플레이트에 깊이보다는 얇다는 걸 알 수 있다. 이 제품으로 인쇄 가능한 3D 홀로그램 사진 사양은 홀로그램 사진 화소 크기는 1×1mm, 사진 크기는 100×130mm. 3D로 볼 수 있는 건 수평만 가능하며 시야각은 45도다. 또 1개 젤당 23개 패턴이 가능하다고 한다.

원래 3D 홀로그램 프린터는 기업이나 연구 시설에만 존재한다. 리티홀로는 가정용 제품을 개발하면서 전용 현상 필름 플레이트를 함께 개발했다. 이 필름 플레이트는 인쇄 후 처리나 화학 약품에 의한 현상 필요 없이 레이저를 조사한 노광하는 동시에 현상된다.

또 홀로그램을 만들려면 3D 외관을 나타내는 투시 이미지 세트를 전용 소프트웨어에 로딩해야 한다. 하지만 특정 단계에서 촬영된 동영상을 자동으로 필요한 투시 이미지를 추출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한다. 또 3D 소프트웨어로 렌더링한 걸 가상 카메라로 촬영해 이미지 세트를 제공할 수 있다.

데스크톱 3D 홀로그램 프린터는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제품화를 목표로 자금을 모으기도 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