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가 지난 3월 3일 10km 상승 시험을 통해 이착륙을 실시한 스타십 SN10(Starship SN10) 편집 영상을 공개했다. SN10에 탑재한 내장 카메라와 내려오는 은빛 기체를 착륙 패드에서 올려다 본 영상을 잡아낸 것.
불행하게도 스타십은 착지용 다리가 잘 작동하고 있는지 여부는 연기 탓에 볼 수 없지만 직전 아래에서 앵글로 부스터가 차단되는 상황과 착지할 때 기체가 조금 튀어 나오는 모습에서 몇 분 뒤 폭발로 끝난 이 시험을 스페이스X가 성공으로 간주하는 걸 납득할 수 있을지 모른다.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CEO는 SN10에 이은 프로토타입인 SN11이 이미 거의 비행 준비를 완료했다며 앞으로 이 기체 일부 수정을 할 계획을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