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고(Triggo)는 폴란드에서 탄생한 사륜 구동 캡슐형 소형 전기차다. 전후 시트를 갖춘 2인승으로 최대 20도로 기울어지면서 주행해 마치 자전거나 오토바이를 자동차와 결합시킨 것 같은 하이브리드 형태 제품인 것.
트리고의 외형은 SF틱한 동시에 콤팩트하다. 고속 주행을 할 때에는 전륜 섀시가 좌우로 퍼지고 정체나 주차할 때에는 차체와 동일한 폭이 되게 타이어 폭이 가변하는 효과를 제공한다. 차량 폭은 86cm와 148cm이며 2초 안에 변환이 끝난다. 86cm 상태에서 최고 속도는 25km/h.
이 제품은 악천후에 강하고 자동차와 같은 일체감을 얻을 수 있으며 2륜차보다 안전하다. 차량폭 전환은 핸들에 위치한 버튼 하나로 해결할 수 있고 도어는 버튼을 눌러 슬라이딩 도어로 연다. 배터리는 교환식으로 4개가 있으며 연속 주행 거리는 140km다. 무게는 의외로 530kg이지만 최고 속도는 후륜에 브러시리스 DC 모터를 갖춰 90km/h까지 낼 수 있다
트리고는 당초 차량 공유와 로봇 택시용으로 개발된 것이라고 한다. 자체 컴퓨터 제어 시스템으로 자율 운전도 가능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일반 비즈니스는 2022년을 목표로 하고 중국과 인도, 러시아 시장을 노리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