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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풀사이즈 알파 카메라 탑재 드론 발표해

소니가 CES 2021 기간 중 촬영용 무인 항공기 에어피크(Airpeak) 실기를 공개했다. 에어피크는 풀 사이즈 미러리스 알파 시리즈 카메라를 탑재할 수 있는 드론. AI 기술을 활용해 역동적이고 치밀하고 안정적인 비행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또 알파 시리즈 카메라를 이용한 고품질 공중 촬영 영상을 기대할 수 있다.

소니는 지난해 11월 촬영용 드론 개발 의사를 밝힌 바 있지만 이번에 실물을 공개한 것이다. 이 제품은 2021년 초 전문 영상 제작 기기로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한편 소니는 자사의 전기차 콘셉트 모델인 비전-S(VISION-S)가 2020년 12월부터 오스트리아에서 도로 시험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개발 활동이 다음 단계로 이행되면서 기술 검증을 위한 도로 주행을 오스트리아에서 시작했다는 것. CES 2021 기간에 맞춰 공개한 동영상에선 에어피크로 촬영한 도로 시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비전-S는 벤츠, BMW 등 개발과 생산을 하청받는 마그나슈타이어와 소니가 공동 개발한 전기 자동차다. 소니 영상 감지 기술을 탑재해 레벨2 자율주행에 대응하는 것 외에도 앞으로 레벨4 자율주행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소니의 강점 가운데 하나인 엔터테인먼트도 특징 중 하나다. 시트별로 내장한 스피커를 통해 360도 입체 음향을 즐길 수 있고 영화도 감상할 수 있는 가로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자율 주행으로 이행하는 이동 환경에서도 편안하게 머물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다.

전기차는 가솔린 차량보다 구조가 간단하고 새로운 기업이나 업종 진입이 앞으로 잇따를 전망이다. 이미 애플이 3월까지 현대자동차와 애플카 생산 계약을 할지 모른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소니는 비전-S를 단순한 프로토타입으로 하고 있어 판매는 미정이지만 새로운 업종 진입과 현재 스마트폰처럼 전기차 부품이 범용화되면 가까운 미래에는 자동차 업계에 상당한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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