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분실 방지 태그인 가칭 갤럭시 스마트 태그(Galaxy Smart Tag)로 보이는 디자인 이미지가 해외에서 유출됐다.
해외 테크 사이트에 게재된 이번 사진에는 제품명 갤럭시 스마트 태그와 제품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다. 본체는 라운드 처리한 사각형에 링이 그려져 있고 스트랩을 곁들였으며 오트밀과 블랙 2가지 색상 가운데 고를 수 있다. 또 설명에는 지갑이나 열쇠, 이어폰 등 위치를 추적할 수 있다는 설명이 들어가 있어 갤럭시 스마트 태그가 타일 같은 분실 방지 태그와 같은 기능을 탑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디자인 이미지 유출 이전에는 갤럭시 스마트 태그가 15유로에 판매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이 제품은 블루투스 5.1 무선 통신을 지원하며 갤럭시 장치를 찾을 수 있는 기능인 스마트씽즈 파인드(SmartThings Find)와 호환된다고 한다.
갤럭시 스마트 태그는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 S21 시리즈와 함께 2021년 1월 발표될 전망이다. 분실 방지 태그는 애플도 가칭 에어태그(AirTags)를 내놓을 것이라는 소문이 계속 나오고 있다. 실제로 내놓게 된다면 애플에 앞서 삼성전자가 먼저 선보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