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레시피

구글이 선보인 기계학습 오페라 서비스

블랍 오페라(BLOB OPERA)은 구글이 전문 오페라 가수 4명 목소리를 기계 학습을 시킨 뒤 신경망 알고리즘으로 오페라 창법을 재현한 실험적인 서비스다. 사용자는 사이트에서 베이스와 테너, 메조소프라노, 소프라노를 담당하는 물방울을 마우스로 당겨 상하로 음정을, 전후로 아에이오우 모음 발성을 조종한다. 이 모습은 녹화해서 SNS로 공유할 수 있다.

코믹한 외형과 정반대로 감동할 만큼 미성이 울린다. 마우스 조작이 어색할 수 있지만 기계학습이 하모니를 만들기 때문에 노래는 부드럽고 물방울 움직임도 부드럽다. 화면 오른쪽 아래에는 크리스마스트리 아이콘이 있는데 선택하면 산타 모자가 나타나 징글벨 등 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 프리셋 8곡이 자동 연주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