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레시피

무게 17kg…벤츠표 전동 어시스트 자전거

EQ 포뮬러 E팀 e바이크(EQ Formula E Team eBike)는 메르세데스벤츠 EV 브랜드인 EQ가 n+바이크(n+bikes)와 공동 개발한 전동 어시스트 자전거다.

프레임이 다소 두껍다고 느낄 수 있지만 시트 포스트 아래쪽으로 똑바르게 원통형 충전지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벨트 드라이브 체인과 카본 벨트를 채택해 기름을 바를 필요가 없고 최대 3만km 거리를 달려도 유지 보수가 필요 없다. 또 배터리와 모터 등 무거운 부품이 차체 중앙에 있기 때문에 무게 비율은 전후 50:50이 되도록 설계했다. 무게는 17kg으로 전기 자전거치곤 가볍게 설계되어 있다.

모터에 5단계기어, 충전지를 이용해 3.5시간을 달릴 수 있고 프런트 포크는 탄소섬유 재질로 만들었다. 어시스트는 인간이 페달을 밟으면 힘에 따라 원활하게 발동되며 주행 거리는 60km다. 최고 속도는 32km/h이며 앞뒤에 텍트로 R290 유압 디스크 브레이크를 곁들였다.

가격은 매트 블랙 도장 처리한 모델은 3,200달러이며 무도장 은빛 모델(Silver Arrows eBike)은 4,500달러다. 상위 모델은 6061 알루미늄 용접으로 부드럽고 이음새가 눈에 띄지 않도록 했고 프런트 포크도 같은 알루미늄, 기어 내장 모터와 주행 거리 100km 등 차이가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