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크리스 토너라는 엔지니어가 라즈베리파이를 이용해 기지국을 만들고 머리 위에 있는 비행기를 추적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비행기는 위성을 이용해 위치를 결정하지만 이 때 ADS-B라는 암호화되지 않은 신호로 전송된다. 지상 레이더는 이 신호를 수신해 비행기마다 날고 있는 위치를 파악할 수 있으며 비행기를 유도할 수 있다.
그는 전 세계 운항 정보를 제공하는 플라이트어웨어(FlightAware) 정보를 이용해 비행기 추적을 실시했다. 플라이트어웨어는 세계 최대 항공 추적 데이터 플랫폼으로 운항 정보와 통계 등을 수집해 이들을 비행 추적 지도로 시각화해 실시간 전달한다. 플라이트어웨어는 데이터를 항공교통관제에서 수집하는 동시에 정보를 크라우드소싱하고 비행기 위도와 고도를 방송하는 ADS-B를 수신하는 오픈 소프트웨어인 파이어웨어(PiAware)를 공개하고 있다. 크리스 토너는 파이어웨어와 라즈베리파이를 이용해 전 세계 비행기를 추적하는 프로젝트를 실시한 것이다.
라즈베리파이에서 플라이트어웨어 기지국을 만들고 ADS-B 데이터를 수집한 뒤 이를 시각화하기 위해 플라이트어웨어에 제출한다. 라즈베리파이에서 파이어웨어를 이용하고 ADS-B 신호를 기록하기 위해 USB형 TV 튜너를 이용했다.
주요 부품은 라즈베리파이와 작은 안테나, DVB-T USB형 TV 튜너로 비용은 45달러 가량이다. 안테나와 TV 튜너를 고가로 바꾸면 20∼40달러 가량 비용이 올라가지만 수신 데이터 범위가 넓어진다는 장점이 있다.
이를 통한 프로세스는 파이어웨어가 이미지 파일을 내려 받고 파일을 SD카드에 복사하며 와이파이를 통해 라즈베리파이를 헤드리스에서 설치, 라즈베리파이를 시작해 IP에 연결하고 플라이트어웨어 계정에 연결해 비행기 트래픽 기록을 시작하는 것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