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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GO, 인해전술로 전세계 3D 데이터화 나선다

포켓몬 GO가 스마트폰으로 주위 환경을 스캔하는 AR 맵핑을 통해 아이템 보상을 받는 방법을 도입했다. 수많은 플레이어가 게임 작업으로 AR 맵핑을 반복해 전 세계 각국 매장과 랜드마크 등 자세한 3D 맵으로 서버에 축적해 언젠가 더 현실에 융합된 것 같은 포켓몬 표현과 새로운 증강현실 응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R 맵핑은 포켓몬 GO 게임 내에서 이뤄지는 필드 리서치 작업 일종으로 지금은 레벨20 플레이어에 한정되어 있다. AR 맵핑 대상이 된 작업을 하면 스마트폰 카메라로 대상물을 빙빙 돌려 캡처 데이터를 확보해 나이언틱 서버로 전송된다.

나이언틱에 따르면 스캔한 데이터는 자동으로 익명화되어 플레이어 계정이나 개인 정보 수집, 저장은 되지 않는다. 사용자는 이 작업을 통해 각종 몬스터볼 등 다른 아이템 보상도 과제 달성에 따라 확보할 수 있다.

나이언틱은 이런 데이터를 포함한 일련의 기술을 나이언틱 리얼 월드 플랫폼(Niantic Real World Platform)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게임 내 아이템 보상을 도입한 AR 맵핑은 엄청난 수를 확보한 플레이어를 무기로 전 세계의 자세한 입체 형상이나 환경에 대한 데이터를 축적하는 플랫폼을 확보하려는 것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