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수송용 EV 제조사인 아인라이드(Einride)가 발표한지 얼마 안 된 차세대 완전 무인 자율주행 전기 트럭을 영국 서리에 위치한 테스트 트랙에서 진행하는 탑기어(Top Gear) 트럭을 통해 자율주행 대형 수송 차량으론 처음으로 레코드 타임을 기록했다.
탑기어 서킷을 이용한 타임어택에서 처음 달린 대형 수송 차량으로 전자동 트럭 헤드가 EU 권역 중량물 운반 차량 HGV 제한속도인 80km/h 이상으로 코스 끝까지 원활하게 주행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주행 성능 뿐 아니라 AI를 이용한 자율주행 시스템의 우수성도 보여준다.
아인라이드는 얼마 전 AET(Autonomous Electric Transport)라고 불리는 자율주행 전기 트럭 차세대 모델 4종을 발표한 바 있다. 미리 프로그래밍된 위치만 주행하는 AET1, 단거리 도로 주행이 가능한 AET2의 경우 최대 적재하중은 16톤이며 항속더리는 130∼180km이며 2021년 출시 예정. AET3과 4는 주행속도를 끌어올린다. AET3은 45km/h로 일반 도로를, AET4는 85km/h로 고속도로 주행이 가능해지며 이들 제품은 2022년 납품을 시작할 계획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