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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8인승 자율주행 셔틀 시험 운행 나선다

캐나다 토론토 시 당국은 로컬모터스(Local Motors)와 계약을 맺고 2021년 봄부터 자동운전 셔틀인 올리 2.0(Olli 2.0)을 승객에게 개방하고 시범적으로 자율주행 셔틀버스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범 운행은 교통회사인 PWT(Pacific Western Transportation)와 공동 실시하는 것으로 기간 중 상주직원 2명, PWT 운영자, 토론토 교통국이나 매트로링스(Pacific Western Transportation) 고객 서비스 담당자가 참여한다. 매트로링스는 토론토 통근 수송 서비스 대부분을 맡고 있는 철도공사다.

올리 2.0은 한 번에 8명까지 탑승할 수 있고 휠체어 경사로와 고정 포인트 등 접근성 관련 기능도 갖추고 있다. 또 승객에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AV 시스템도 탑재한다. 안전 문제 등이 발생할 경우 차량에 있는 안전 운영자가 언제든 수동 제어를 인계받을 수 있다.

시범 운영 기간 중에는 웨스트루즈(West Rouge)와 루즈힐고(Rouge Hill GO) 역 사이를 오간다. 루즈힐고는 토론토 서쪽에 위치한 토론토 광역 지구 중 하나로 스카보로(Scarborough)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출근을 하려는 이들이 이용할 수 있게 주요 장거리 수송용 네트워크에 연결하는 걸 목적으로 한다. 코로나19를 고려해 자율 셔틀 버스가 어떤 청결도와 소독 기준으로 유지되는지 확인하는 것도 목표 중 하나라고 한다.

이 같은 라스트 마일 수단은 예측 가능한 반복 루트를 비교적 저속으로 이동하는 도심 자율주행 교통을 타깃으로 한다. 철도 인프라가 없는 지역과 경전철, 지하철을 연결해주는 인프라가 되어 서비스 루트를 진행할 가능성이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