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레시피

앉은 상태도 자동 감지…세그웨이표 e바이크

C80은 세그웨이-나인봇(Segway-Ninebot)이 선보인 e바이크다. 페달을 얹었고 750W 무브러시 모터를 탑재해 최고 속도 32km/h로 달릴 수 있으며 완전 충전하면 85km를 연속 주행할 수 있다.

C80은 승하차 여부는 감지해 시트를 내리고 3초 가량이면 자동 잠금된다. 스마트폰과 연동해 본체에 다가서면 자동 해제되며 그대로 타서 시작 버튼만 누르면 된다. 또 스마트폰 화면을 탭하거나 NFC 태그를 전자미터에 붙여도 해제된다. 앉지 않으면 작동하지 않으며 일어나거나 나머지면 시스템이 멈추도록 설계했다.

핸들바에는 링 모양 LED를 좌우에 탑재해 빛나는 색상으로 본체 상태를 알 수 있다. 예를 들어오렌지면 전원이 켜진 상태, 녹색이면 출발 준비가 끝났다는 것이며 파란색이면 크루즈, 빨간색이면 오류, 빨간색과 녹색이 점멸하면 도난 감지 경고다. 시각적으로 상태를 바로 알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도난 감지 상태가 되면 주인에게 메시지와 위치 정보를 알리고 GPS 추적을 통해 스마트폰에서 위치를 볼 수 있다. 그 밖에 주위 어두운 상태에 따라 광량 밝기를 자동 조절하는 전조등과 스타터 버튼이 주행 중 크루즈 컨트롤 작동과 브레이크 레버 병용 시트 해제를 겸하는 등 작동을 스마트하게 단순화하고 있다.

이 제품은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인디고고를 통해 자금을 모으기도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