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ARM 버전 윈도10 노트북인 서피스 프로 X(Surface Pro X) 모델을 추가했다.
이전 모델과의 차이는 프로세서가 마이크로소프트 SQ2로 업그레이드됐다는 것. 프로세서 업데이트에 따라 배터리 구동 시간도 최장 13시간에서 15시간으로 늘었다. 서피스 프로 X는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시리즈 중 ARM 버전 윈도10에서 동작하는 제품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저전력 자체 프로세서를 탑재해 전체 서피스 장치 중 가장 얇은 13인치 화면에 760g이라는 가벼운 무게를 갖췄다. LTE 상시 연결을 지원하는 것도 전력 효율이 높아진 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새 프로세서인 마이크로소프트 SQ2에 대해 클래스 최고 속도라고 밝히고 있다. 이 프로세서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퀄컴 스냅드래곤 기반으로 스냅드래곤 8cx Gen2를 기반으로 업데이트된 것으로 보인다. 가격은 999.99달러부터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서피스 랩톱 고(Surface Laptop Go)도 발표했다. 키보드 탈착이 아닌 순수한 서피스 랩톱 시리즈 중에선 가장 작은 12.4인치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있다.
10세대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에 13시간 구동 배터리 등 경량 노트북에 요구되는 성능을 갖췄고 알루미늄과 유리섬유, 폴리카보네이트 복합 바디를 더했다. 덕분에 기존 13.5인치가 1,265∼1,288g인 데 비해 서피스 랩톱 고는 1,110g으로 가벼워졌다. 가격은 549.99달러부터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