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9월 28일(현지시간) 구글미트(Google Meet) 내 AI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안드로이드와 iOS 버전에서도 이용 가능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구글미트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인터넷 버전은 6월 출시됐지만 마이크 입력이 되면 클라우드에서 AI가 음성 성분을 분석하고 사람 목소리 외에 노이즈를 제거한다. 예를 들어 키보드 입력음이나 집밖 공사 소음 등을 없앨 수 있다.
모바일 버전에서도 이용 가능하게 된 것으로 현장 소음 속에서도 선명한 음성으로 회의에 참가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건 G스위트 엔터프라이즈(G Suite Enterprise)와 G스위트 엔터프라이즈 포 에듀케이션(G Suite Enterprise forEducation) 사용자에 한정된다. 일반 구글 계정과 G스위트 베이직, G스위트 비즈니스 등에선 사용할 수 없다.
또 노이즈 캔슬링 기능 자체는 대부분 국가에서 제공되고 있지만 호주와 브라질, 인도 등 일부 지역에선 아직 제공하지 않는다. 이 지역에선 6월 제공이 연기된 상태지만 여전히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