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항공우주국 나사(NASA)가 연방정부 예산 삭감을 예상해 처음으로 경제 보고서를 발표했다. 나사가 영향력을 갖고 있다는 걸 알려져 있지만 2019년 640억 달러와 30만 명 이상 고용에 상당하는 영향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70페이지에 달하는 보고서는 나사가 국가에 얼마나 가치 있는 기관인지 또 경제 투자인지를 나타내는 내용을 담았다. 이에 따르면 나사 자체는 1만 8,000명 이상 공무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그 밖에 17종류 추가 작업이 정규직으로 제공하며 31만 2,000개 일자리가 있다. 또 나사는 연간 240억 달러 근로소득과 643억 달러 경제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
60억 달러 추가 세수는 나사 작업에 의한 것이며 전체적인 효과 중 22%는 10년 전부터 계획되어 있던 문투마스(Moon to Mars) 프로그램에 의한 것. 나사 문투마스 프로그램은 전체 고용에 미치는 영향은 2.4% 밖에 차지하지 않는다. 하지만 관련 조달 20%를 차지한다. 추가 작업은 넓게 해석된 경향이 있지만 반드시 그런 건 아니다. 나사에 다르면 나사의 인건비와 조달 예산은 기본적으론 하나지만 보통 물품이나 서비스 수요 증가와 기업, 소비자, 지방 정부 지출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나사 하청업체가 500만 달러 상당 복합재 일을 맡으며 도시 물류와 비즈니스 서비스, 음식 등 수요 창출은 나사가 실제로 지출한 금액보다 2배에 이른다.
보고서는 복합재가 직간접적으로 지원하는 수천 개 산업에 대해 놀라울 만큼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예를 들어 전체 493페이지 부록 중 138페이지에는 나사가 판금 제조업 66개사 고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노동력으로 400만 달러 가치 등 총 1,400만 달러에 달하는 긍정적 경제 효과를 창출한다고 적고 있다. 금속 가공 구조물 91개 고용, 금속 용기 제조 13개, 수저와 조리기구, 냄비, 프라이팬 제조 7개사를 고용하는 등 몇 페이지에 걸쳐 고용 관련 정보를 언급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