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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들레인지 5G 스마트폰 SoC 라인업 강화하는 퀄컴

퀄컴이 중간 가격대 스마트폰용 5G 지원 SoC인 스냅드래곤 750G(Snadpragon 750G)를 발표했다. 탑재 제품은 올해 연말 등장할 예정.

스냅드래곤 750G는 730G와 비교하면 최대 10% 성능이 높아진 아드레노(Adreno) 619 GPU, 최대 20% 성능이 높아진 크라이요(Kryo) 570 CPU를 탑재하고 있다. 또 AI 엔진 성능은 4TOPS 그러니까 초당 4조회 명령을 처리할 수 있다. AI 엔진은 통화 중 에코 제거 기능을 향상시키고 게임 플레이 도중 음성 채팅이나 음성 비서 기능을 사용하면 백그라운드 노이즈 감소 등 기능을 제공한다. 퀄컴 측은 건설 현장이나 어린이가 떠들고 개가 짖는 장소에서도 상대방이 이쪽 목소리를 명확하게 들을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5G 통신에서 SA, NSA 2가지 5G를 지원하는 것 외에 밀리미터 웨이브와 서브6도 대응한다. 같은 주파수 대역에서 4G와 5G를 동시 이용하는 DSS도 지원한다. 미들레인지용 5G 지원 SoC로는 이미 스냅드래곤 765나 690도 등장하고 있다. 이번 모델은 여기에 라인업을 더한 모양새다. 퀄컴은 또 2021년초 저가격대 스냅드래곤 400 시리즈에도 5G 지원을 하겠다고 표명한 바 있다. 스냅드래곤 750G를 탑재한 첫 스마트폰은 샤오미를 통해 등장할 예정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