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는 9월 21일(현지시간) 안드로이드용 엑스박스 베타 앱을 업데이트하고 엑스박스 원(Xbox One)에서 리모트 플레이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2020년 초부터 인사이드용으로 제공을 시작한 것으로 아직 베타 버전이지만 앞으로 일반 사용자도 이용 가능하다.
엑스박스 리모트 플레이는 플레이스테이션에서 말하는 리모트 플레이와 거의 같은 것이다. 집에 있는 엑스박스 콘솔 게임을 실행하고 인터넷을 통해 안드로이드 앱에 이미지를 스트리밍하는 것이다. 게임 전송 서비스인 엑스클라우드(xCloud)와는 다르다.
실제로 플레이하려면 지원하는 블루투스 컨트롤러가 필요하지만 게임 뿐 아니라 화면 키보드를 사용해 파티원 채팅과 음성 채팅 등 집에서 플레이할 때 하위 장치를 이용할 수 있다. 11월말 출시 예정인 엑스박스 시리즈X/S(Xbox Series X/S)도 사용할 수 있다. 파티 채팅도 엑스박스 원, 엑스박스 시리즈X/S, 윈도10, 안드로이드 등 멀티 디바이스를 대응한다.
지금까지 iOS 버전에 대한 언급은 없지만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와 다르기 때문에 조만한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