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9월 21일(현지시간) 75억 달러에 제니맥스미디어(ZeniMax Media) 인수 계획을 발표했다.
이 기업은 베데스다게임스튜디오(Bethesda Game Studios), 이드소프트웨어(id Software), 제니맥스온라인스튜디오(ZeniMax Online Studios), 아카네(Arkane), 머신게임즈(MachineGames), 탱고게임웍스(Tango Gameworks), 알파독(Alpha Dog), 라운드하우스스튜디오(Roundhouse Studios) 등 유명 퍼블리셔 모기업이다.
이 계약이 승인된다면 엘더스크롤스(The Elder Scrolls), 둠(Doom), 폴아웃(Fallout), 퀘이크(Quake), 울펜슈타인(Wolfenstein), 디스아너드(Dishonored), 프레이(Prey), 스타필드(Starfield) 등 업계에서 주목받는 타이틀 일부도 마이크로소프트 산하로 들어가게 된다.
필 스펜서(Phil Spencer) 엑스박스 책임자는 훌륭한 작품은 계속해서 성장할 것이며 마이크로소프트 자원과 지원이 힘을 줄 것이고 창조적 비전을 더 게이머에게 새로운 방법으로 제공하게 될 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 몇 개월간 엑스박스와 플레이스테이션 모두 새로운 모델을 예정하고 있어 이런 계약 체결은 마이크로소프트에게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다. 이번 인수 계획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 포트폴리오는 15개 스튜디오에서 23개로 확대된다. 베데스다 타이틀은 엑스박스 게임 패스에 등록되며 마이크로소프트 게임 미래를 짊어질 중요한 요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서비스 가입자 수가 1,500만 명을 돌파했다. 4월 보고한 1,000만 명에서 500만 명 늘어난 것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