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레시피

인터페이스를 가구에 통합하려는 시도

터치우드(TouchWood)는 간단한 인터페이스를 책상이나 벽 등 자연 소재에 통합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앱이 아닌 나무판자를 통한 기술을 이용하자는 아이디어를 실현하려는 것. 고휘도 LED와 정전 용량 터치 센싱을 이용한 모듈식 기술 플랫폼으로 불투명한 재료에 디스플레이를 매립한다. 벽이나 싱크대, 책상 등 가정이나 사무실에서도 정보 표시와 외부에 티나지 않는 조작계 등을 다양한 방법으로 제공하려는 것이다.

디스플레이가 꺼져 있으면 표면은 완전히 일반 판으로 보인다. 특수 나무 관통판을 이용하기 때문에 평소에는 그냥 나무이거나 다른 평범한 바닥재다. 터치우드는 언젠가 플랫폼이 될 걸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에는 표시 부분 2곳을 갖춘 고급 데스크 앉는 타입과 서서 쓰는 타입 2종류를 내년 중 2,000달러대에 출시할 예정이다. 주력 제품을 통해 개념을 선보인 뒤 보이지 않는 디스플레이를 싱크대와 벽은 물론 레스토랑 테이블 등에 삽입하는 아이디어를 여러 사례에 적용할 방침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