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9월 8일(현지시간) 안드로이드11 전달을 시작했다. 먼저 픽셀용으로 제공된다.
큰 UI 변경은 없지만 개인 정보 보호 제어에 주력하고 관련한 새로운 기능을 일부 추가했다. 또 제어에서 전원 버튼을 길게 눌러 스마트 디바이스 제어를 실시할 메뉴를 추가했고 본체 스피커와 헤드폰, TV 등 오디오나 동영상 콘텐츠 출력 장치를 빠른 설정에서 손쉽게 전환할 수도 있다. 개인 정보 보호에선 권한 관리를 바꿔 일회성 권한을 추가했다. 기존 마이크와 카메라, 위치 정보에 대한 액세스 권한은 항상 허용, 허용하지 않거나 앱 사용 중 허용 3가지 선택만 있었다. 하지만 새로 이번만 가능한 걸 추가한 것. 이 옵션을 선택하면 한 번 마이크와 카메라에 대한 액세스가 허용된 이후 응용 프로그램을 시작할 때 다시 확인 메시지가 표시된다.
그 밖에 잠시 사용하지 않는 응용 프로그램 권한을 자동으로 재설정하고 시작할 때 다시 설정하는 기능도 추가했다.
앞서 밝혔듯 안드로이드11은 픽셀용으로 이미 전달이 시작됐지만 일부 원플러스나 샤오미, 오포 등 단말로도 제공이 시작되고 있다. 다른 스마트폰 제조사도 날짜는 조금씩 다르지만 앞으로 몇 개월 안에 순차적으로 업데이트가 이뤄질 전망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