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외출 자제 움직임에 따라 차량 공유 수요가 급감했고 이에 따라 다양한 구독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렌터카 서비스를 시작했다. 렌터카 서비스를 시작한 곳은 영국이다. 렌터카 기업인 카트롤러(CarTrawler)와 제휴를 맺고 곧 시작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우버 앱에 차를 빌릴 수 있는 우버 렌트(Uber Rent)가 추가되며 앱에서 곧바로 렌터카 예약을 끝낼 수 있다. 우버 자전거나 스쿠터와 다른 점은 임대 장소에서 임대하는 순간 앱 작업을 하는 게 아니라 24시간 전에 예약을 해야 한다. 우버의 매력 포인트인 직관적인 속도는 없는 셈이다. 어디까지나 우버 앱에 있는 일반 차량 대여인 셈이다.
영국에서의 서비스는 호주와 프랑스 시험 도입에 뒤따르는 모양새다. 우버가 대여 서비스를 시작한 게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8년 미국에서 시도했지만 큰 효과가 없었다. 하지만 2020년에는 사정이 다르다.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가 강조되면서 공유 차량 점유율이 떨어진 상태인 것.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