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레시피

1,000fps 프레임 속도 달성한 PC, 비결은?

지난 3월 출시된 둠 이터널(DOOM Eternal)은 개발사인 아이디소프트웨어의 게임 엔진인 아이디테크7(id Tech 7)을 이용해 최대 1,000fps로 플레이를 할 수 있다. 개발사 측은 아이디테크7은 적절한 하드웨어만 갖추면 1,000fps에 이르는 높은 프레임 쏙도에 도달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에 아이디소프트웨어 폴란드 커뮤니티 매니저인 루카즈 레니스키(Lukasz Lesniewski)가 개인적인 도전으로 둠 이터널에서 1,000fps에 도달하는 PC 구축에 도전했다.

그는 둠 이터널에서 1,000fps 실현을 위해 폴란드 하드웨어 유통사인 엑스콤(x-kom) 연구 책임 개발자(Marcin Ryba Rywak)와 기술 블로거(Piotr Lipton Szy manski) 2명과 협력했다. 에이수스 그래픽카드(ROG-STRIX-RTX2080TI-O11G-GAMING)와 인텔 i7-9700K, 하이퍼엑스 프레데터(HyperX Predator) DDR4 메모리, 삼성전자 M.2 규격 SSD, 1,200W 전원공급장치를 갖춘 비콰이어트(be quiet!) PC 케이스로 PC를 조립했다. 구성에는 1일 가량 시간이 걸렸다.

이들은 이를 통해 둠 이터널을 500∼600fps로 실행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목표는 1,000fps였던 만큼 게임 중 하드웨어 부하는 전체 프로세스 예측이 곤란해지고 일단 하드웨어 동작 중 안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PC 동결이 필요하다고 봤다. 전원이 1,200W인 데다 오버클록을 하면 PC 본체는 뜨거워진다. 따라서 적절한 냉각 시스템이 존재하지 않으면 오버클록은 어렵다. 개발팀은 1,000fps 달성을 위해 영하 196도 액체질소를 이용해 PC를 냉각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이를 통해 i7-9700K 개별 코어가 모두 6.6GHz로 동작하면서 프레임 속도는 최대 1,0006fps를 기록했다. 튜토리얼 부분에선 더 높은 1,014fps를 기록했다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