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레시피

바다·호수 어디든…모터 만난 하이드로 포일보드

웨이두 플라이어 원(Waydoo Flyer ONE)은 전동 하이드로 포일보드(Electric Hydrofoil)다.

수중익은 추진력을 떠 물 저항을 극단적으로 줄여 소형 선박에 채택하면 제트기처럼 진행할 수 있게 해준다. 하지만 포일 보드는 보트와 연 등 당겨주는 도움이 필요한 데다 인력으로 무릎을 이용해 상하로 움직여야 한다. 하지만 여기에 전기를 더하면 이런 노력은 필요하지 않다.

웨이두 플라이어 원은 6000W 프로펠러가 2시간 충전으로 최고 속도 40km/h로 55∼85분간 즐길 수 있게 해준다. 전기 덕에 바다를 더럽히지 않으며 배터리는 IP67 방수 처리했다. 무게는 데크를 더해 28kg이며 하중은 100kg이다.

이 제품은 여기에 손으로 쥐는 컨트롤러, 리모컨을 이용해 보드와 블루투스로 연동해 속도와 충전 상태를 표시한다. 초보자를 위한 속도 제한 기능이나 24단계 속도 조절도 가능하다. 트리거에서 손가락이 분리되면 프로펠러가 자동으로 멈추는 잠금 안전 시스템을 채택했고 리모컨에는 GPS를 내장해 나중에 어디를 탔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자금을 모으기도 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