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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 카메라를 디카로 탈바꿈시켜준다?

아임백35(I’m Back 35)는 필름 SLR 카메라를 디지털 카메라로 변신시켜주는 디지털백이다. 핫셀블라드용 같은 디지털백은 있지만 이 제품은 35mm 필름 SLR 카메라용 디지털백인 것. 장롱 속에 넣어둔 오래된 필름 카메라를 되살릴 수 있게 해준다.

센서는 파나소닉 34112를 채택했고 화소수는 1,400만 화소로 JPEG와 RAW 촬영을 할 수 있다. 동영상 촬영도 4K, 30프레임으로 찍을 수 있다. 배터리는 소니 NP-f550, F570을 이용한다. 설치는 먼저 커버를 카메라에 장착해 고정시킨 상태에서 센서 유닛과 합체한다. 대응 기종은 물론 제조사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확인하는 게 좋다.

물론 이 제품은 대응 모델이 아닌 카메라도 필름 커버를 벗기고 삼각대 구멍만 있으면 이용할 수 있다. 다만 필름 커버를 분리하면 삼각대 구멍도 함께 빠지는 기종이 일부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본체에는 2인치 LCD 디스플레이를 갖춰 이를 통해 설정이나 미리보기 등을 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자금을 모으기도 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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