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인 와이톤(Shane Wighton)이라는 남성이 절대로 슛이 빗나가지 않는 농구 골대를 만들었다. 골대 구성에 필요한 형상을 측정하기 위해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슛을 각도와 속도 등 시뮬레이션 결과를 산출했다. 그 결과 과일 그릇처럼 타원형과 포물선면 형상이 최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한다.
백보드 형상은 CNC머신을 이용해 나무를 절단하고 팽창시켜 스프레이 폼으로 균열을 메워 조립해 크고 부드러운 보드를 완성했다고 한다. 물론 완성된 골대가 예상대로 처음부터 작동한 건 아니다. 원인은 시뮬레이션에서 볼 자체 크기를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 농구 백보드에서 몇 미터 떨어진 곳에선 모든 샷이 대상에 맞게 됐고 제작 과정으로 20분 남짓 영상 속에 담았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