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레시피

미니멀 강조한 북유럽 스타일 초간단 EV스쿠터

외사+(Ösa+)와 외사 라이트(Ösa Lite)는 2016년 설립한 스웨덴 케이크(cake)가 선보인 직선미를 강조한 간결한 스타일을 갖춘 전기 스쿠터다.

이 제품은 서핑보드를 싣거나 노트북을 연결하고 배터리에서 전원을 공급받아 기타 앰프를 연결해 전자 악기를 즐길 수도 있다. 외사는 독일 국제 제품 디자인 상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혁신 제품 부문에서 수상을 하는 등 북유럽 스타일 디자인도 인정받고 있다.

이들 제품은 모두 배터리 포함해 무게는 77kg이다. 외형은 같지만 미세한 차이가 있다. 외사+는 유럽에서 저성능 오토바이, 미국에선 스쿠터로 취급한다. 모터는 10kW이며 최고 속도는 100km, 항속거리는 100km, 가격은 8,500달러다. 외사 라이트의 경우 모터는 4kW, 최고 속도는 45km, 항속거리는 110km이며 가격은 6,500달러다.

전기 오토바이 혹은 스쿠터는 큰 엔진을 제거한 만큼 소형 모터와 콘셉트에 맞춘 배터리 용량만 있으면 디자인 차별화를 꾀하기 좋다. 외사 시리즈는 이런 점에선 상당히 눈길을 끄는 미니멀 디자인을 갖추고 있는 건 분명하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