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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에…인디카도 e스포츠 진행한다

코로나19 세력 확산으로 전 세계 모터스포츠 이벤트가 일제히 연기되거나 중단되고 있다. 이런 와중에 F1과 북미 인기 레이싱 대회인 나스카(NASCAR)는 공식적으로 프로 드랑이버가 참가하는 e스포츠 시리즈를 출시해 팬에게 제공하려 한다. 이런 흐름에 맞춰 인디카 역시 아이레이싱(iRacing)과 제휴해 인디카 아이레이싱(Indycar iRacing)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F1과 나스카와 마찬가지로 현역 인디카 드라이버가 온라인 배틀을 펼치는 것으로 6차전이 예정되어 있으며 한 경기당 1시간 30분에서 2시간 레이싱을 벌인다. 3우러 29일 첫 경기를 진행해 5월 3일 6차전까지 매주 열리며 이는 인디카닷컴과 유튜브, 페이스북 라이브, 트위치 아이레이싱 페이지를 통해서도 생중계한다.

또 일부 참가자를 대상으로 15분간 가상 사인회도 연다. 레이싱 전에는 예선전도 진행한다. 팬 투표를 통해 8개 제안 코스 중 토너먼트 방식으로 선택된 코스에서 레이싱이 진행된다. 2차전 이후에는 현역 드라이버가 뽑은 코스, 4월 18일에는 무작위로 고른 코스 등을 무대로 삼는다. 최종전에는 인디카가 달린 적이 없는 코스도 나온다.

드라이버는 자차를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다. 스폰서 로고 노출을 고려해 현실과 똑같은 색상을 해도 되고 e스포츠 전용으로 꾸밀 수도 있다. 머신에는 2020년부터 도입한 드라이버 보호 장치(Aeroscreen)도 준비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