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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윈도10용 키 할당 SW 개발중

지금은 윈도10에서 키보드 내 키 할당 변경을 하려면 운영체제 레지스트리를 직접 건드리거나 타사 소프트웨어를 이용해야 한다. 이에 대해 마이크로소프트가 사용자 지정 도구 파워토이(PowerToys)의 한 가지 기능으로 이 같은 키 맵핑 소프트웨어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고 한다. 마이크로소프트 파워토이 개발팀은 깃허브에 키보드 매니저 설정(Keyboard Manager Settings)이라는 도구를 개발, 공개했다.

개발팀은 키보드 사용이 업무 대부분을 차지하는 개발자나 일부 고급 사용자에게 키 조작 재지정은 사용 시간 단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파워토이 깃허브에서 2번째로 가장 인기 있는 주제이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그간 표준 리맵핑 도구가 없었던 것에 대한 불만이 많았다는 걸 알 수 있다.

이 도구를 이용하면 내외장 키보드 키 배치를 재구성할 수 있다. 운영체제 레벨에서 리맵핑을 지원하고 가벼운 UI를 제공한다. 또 기존 운영체제 레벨 바로가기를 비활성화할 수 있고 운영체제 게벨 바로가기를 응용 프로그램 고유 단축키보다 우선, 윈도 바로가기를 응용 프로그램 고유 단축키보다 우선 같은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단축키 관리자는 특정 상황에서만 재시작을 한다. 다시 말해 어떤 키를 재할당하는 것만으로 시스템을 재부팅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아직 깃허브 상태는 초안으로 개발 초기 단계에 불과하다. 안정화 버전이 공식적으로 파워토이 일부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